'회사에서 인정받는 말하기 수업'
'회사에서 인정받는 말하기 수업'은 스피치 전문가 임유정 저자가 현장에서 쌓은 20여 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실전 스피치 지침서입니다.
저자는 말을 잘하는 비결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이 아닌 '2인칭 청자 시점'에서 생각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PART 1. 말하기가 회사 생활의 운명을 가른다
1. 성공하는 리더의 첫 번째 조건, 말하기
현대 사회에서 '말이 실력이 된 세상'입니다.
특히 CEO와 임원의 말하기는 더욱 중요합니다.
스티브 잡스나 버락 오바마처럼 스피치의 달인을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2. 성공적인 스피치를 위한 3가지 조건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학자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은 스피치에서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요소를 제시했습니다.
1) 보디랭귀지 (55%): 신뢰감을 주는 보디랭귀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눈빛, 미소, 자세, 제스처만 봐도 자신감의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2) 보이스 (38%): 목소리가 두 번째입니다.
목소리 톤, 리듬, 크기 등이 신뢰도에 영향을 줍니다. 3) 논리 (7%): 말의 내용, 즉 논리는 7%에 불과합니다.
저자는 이 3가지를 모두 갖춰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7%의 논리가 탄탄해야 자신감 있는 보이스와 보디랭귀지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보디랭귀지 훈련:
가장 중요한 것은 '객관화'입니다.
좋은 목소리 갖추기: 좋은 목소리는 3가지 요소를 가집니다.
공명(울림): 편안하고 신뢰감을 주며 잘 들리게 합니다.
하모닉스: 저음, 중음, 고음의 음폭이 넓어 편안하게 들립니다.
동그란 목소리: 상대방을 배려하는 목소리로, 날카롭지 않고 따뜻하게 들립니다.
목소리는 그 사람의 내면을 보여주는 신호(Signal)이며 마음에서 나옵니다.
탄탄한 논리 갖추기: 논리적으로 말한다는 것은 다음 3가지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기: 어려운 용어 대신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전달해야 합니다.
'샌드위치 화법'(결론-근거-결론)을 활용해 핵심 메시지를 먼저 던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구체적인 에피소드 넣기: 추상적인 말은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자신의 경험담 같은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에피소드 + 가치'의 공식으로 연결해 전달해야 합니다. O-B-C 지키기: 스피치의 기본 논리 구조는 O(Opening-서론), B(Body-본론), C(Closing-결론)입니다.
서론(O):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지 말고, 아이스 브레이킹을 통해 청중의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본론(B): 핵심 내용을 '매직 3'(3가지)로 나눠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결론(C): 내용을 재정리하고 감동(Pathos)을 주어 행동을 유도해야 합니다.
3. 말하기에 관한 5가지 불편한 진실
스피치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이 스피치 훈련의 시작입니다.
진실① 학원에 다니면 잘한다?: 학원에서 논리적 틀과 보이스 트레이닝을 배울 수 있지만,
결국 생활 속 '객관화' 훈련이 중요합니다. (대화 녹음하기 , 카메라 시연하기 , 스피치 잘하는 사람 모델링하기) 진실② 스피치는 막 하면 된다?: '막춤'이 춤이 아니듯, 스피치도 정해진 '틀' 안에서 자유로워야 합니다.
논리적인 틀 안에서 중복과 누락 없이 말해야 합니다. 진실③ 스피치는 타고나야 한다?: 스피치는 '기술(Technique)'입니다.
기술은 '반복 훈련'을 통해 직관이 될 때까지 익혀야 합니다. 진실④ 스피치,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 떨리는 것이 싫어 피하면 '신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실패하고 깨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해야 합니다. 진실⑤ 대중 스피치와 대화의 차이: 퍼블릭 스피치는 맨투맨 스피치(대화)와 다릅니다. 퍼블릭 스피치에는 3가지가 더 필요합니다.
'꼴'(형식): O-B-C와 같은 격식이 필요합니다.
'깡'(배짱): 청중을 압도할 수 있는 자신감과 깡이 필요합니다.
'끼'(재능/매력):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하나의 퍼포먼스(극)입니다.
PART 2. 7가지 플롯으로 퍼블릭 스피치에 성공하라
스토리에 '플롯(Plot)'이라는 양념을 더해야 청중의 기억에 강하게 남는 스피치를 할 수 있습니다.
1. 보이스 플롯 (Voice Plot)
듣기 좋은 목소리는 '3S' (Slow, Strong, Sensitive)가 들어있는 목소리입니다.
발음: 정확한 발음을 위해 입 모양을 크고 정확하게(특히 입 안 아치 높이기) 해야 합니다.
발성: 목이 아닌 몸 전체를 울리는 '복식호흡'이 필수입니다.
배에 숨을 채우고(들숨) 내뱉으며(날숨) 말해야 합니다. 자신의 '키톤'(공명점)을 찾아 '채누보'(채운다-누른다-보낸다)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호흡: 호흡은 '말의 체력'입니다.
호흡이 짧으면 말을 더듬게 됩니다. 숨을 길게 뱉는 연습("아~~")을 통해 호흡을 길러야 합니다.
2. 리듬 스피치 플롯 (Rhythm Plot)
아나운서, 쇼핑호스트 등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모두 말에 '리듬감'이 있습니다.
SAS 법칙:
S (Segmentation): 단어와 단어를 쪼개어 발음합니다.
A (Accent): 단어의 '첫음절'에 악센트를 줍니다.
S (Sing a song): 노래하듯 리듬을 타며 부드럽게 뻗어줍니다.
스타카토: 말끝 어미를 흐리지 말고("~요"
), 스타카토처럼 힘 있게 딱 끊어 말해야 신뢰감을 줍니다.
3. 보디랭귀지 플롯 (Body Language Plot)
말은 입이 아니라 '몸'으로도 하는 것입니다.
인사법: 목례(15°), 보통례(30°, 스피치 시 표준), 정중례(45°) 등 상황에 맞는 인사를 합니다.
마이크 사용법: 마이크 헤드가 아닌 몸체(보디)를 잡고,
입에 닿지 않게 합니다. 자세: 다리는 어깨너비로 편안하게 벌리고,
무게 중심을 한쪽에 싣지 않습니다. 제스처 3원칙: 1. 크게 (청중을 감싸 안듯)
, 2. 엣지 있게 (손을 화살표처럼) , 3. 동그랗게 (목소리와 일치) 시선 처리: 청중 구역을 나눠 Z자 모양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 콘택트합니다.
4. O-B-C 플롯 (Logic Plot)
스피치의 논리적 안전벨트인 O-B-C를 상세히 다룹니다.
O (Opening - 서론): 청중의 '관심'을 끄는 것이 목적입니다.
질문하기: 참여형 질문(O/X 요구)
보다는 답을 요구하지 않는 수사형 질문 이 효과적입니다. 에피소드 넣기: 연사 자신을 노출해 친근감을 줍니다.
이때 '경험담 에피소드'가 가장 좋습니다. 공신력(Ethos) 제고: 연사가 이 주제를 말할 자격이 있음을 보여줘 신뢰를 얻습니다.
PIP 법칙 (맥킨지): P(목적), I(중요성), P(미리보기)를 제시합니다.
B (Body - 본론): '내용'이 충실해야 합니다.
내용은 시간 순서, 공간 변화, 주제별, 인과관계 등으로 구조화합니다. 이때 핵심 메시지를 '매직 3'로 나눠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C (Closing - 결론): '감동'을 주어 행동을 유도합니다.
'최근 효과(Recency effect)'로 인해 결론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명언 넣기: 스피치의 격을 높입니다.
핵심 메시지 반복: 본론 내용을 다시 한번 요약, 정리합니다.
'우리'라고 말하기: 청중과 동질감을 형성해 실천을 유도합니다.
감사하기: 경청해준 청중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5. 에피소드 플롯 (Storytelling Plot)
스토리텔링은 머릿속에 이미지나 동영상을 떠오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전문성 에피소드: 연사의 전문성과 관련된 이야기로 신뢰(에토스)를 줍니다.
극복 에피소드: 힘들었지만 고난을 이겨낸 에피소드는 청중에게 힘을 줍니다.
소신/철학 에피소드: 연사의 가치관이 담긴 이야기는 큰 울림을 줍니다.
시즌성 에피소드: 날씨, 계절, 절기, 핫이슈 등 누구나 아는 '낯설지 않은' 에피소드로 친근감을 줍니다.
6. 명언 플롯 (Quote Plot)
명언은 스피치에 '깊이'를 더하고
활용법: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와 같은 '추임새'를 넣어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나만의 명언: 꼭 유명한 사람의 말이 아니더라도, 평소 자신의 소신과 깊은 생각을 담아 '내가 한 말'도 명언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점: 명언은 조연일 뿐, 내가 하려는 메시지(주연)를 빛나게 하는 도구로 써야 합니다.
7. 비유 플롯 (Metaphor Plot)
비유는 '수사학의 꽃'으로, 어려운 개념을 '이미지화'하여 쉽게 전달합니다.
모양 비유: "새색시 얼굴이 사과처럼 빨갛게 물들었다."처럼 비슷한 모양을 빗대는 것입니다.
성격(속성) 비유: "저 사람은 보증수표야."처럼 공통적인 성격이나 속성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PART 3. 이럴 땐 이렇게! 7가지 플롯의 실전 응용법
PART 3은 7가지 플롯을 실제 직장 생활에서 마주하는 7가지 상황(자기소개, 건배사, 축사, 강연, 프레젠테이션, 행사 사회, 미디어 인터뷰)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1. 자기소개 (첫인상을 좌우하는 7초)
첫인상을 결정하는 '초두효과(Primacy effect)' 때문에 자기소개는 매우 중요합니다.
PER 법칙:
P (Positioning): 단순 직함 나열이 아닌, 일에 대한 '소명의식(가치)'을 소개합니다.
E (Episode): 현장형,
시즌성, 칭찬, 명언 등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활용합니다. R (Resolution): "우리 한번 잘해봅시다."와 같이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해 결의를 다지며 마무리합니다.
주의점: 너무 길거나, 지나치게 겸손하거나
거만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2. 건배사 (TPO를 기억하라)
건배사는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게 해야 합니다.
TEC 법칙:
T (Thank you): 건배 제의에 대한 감사를 표시합니다.
E (Episode): 언제든 쓸 수 있는 '18번지 에피소드'
(예: 진달래, 사우나, 오바마 ) 또는 모임 성격에 맞는 '현장형 에피소드' 를 활용합니다. C (Cheers): '리드멘트'("제가 ~하면 ~해주세요")로 선창과 후창을 명확히 알리고,
모두 힘차게 외칩니다.
주의점: 너무 길지 않게 하고(수전증 유발
), 잔을 채울 시간을 주며 , 개선장군처럼 힘찬 목소리로 외쳐야 합니다.
3. 축사 (기억에 남는 축사의 조건)
스티브 잡스, J.K. 롤링의 축사처럼
TIMC 법칙:
T (Thank you): 축사의 영광에 대해 감사합니다.
I (Introduce myself): 자신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M (Meaning): 이 행사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에피소드를 풉니다.
C (Congratulation): 다시 한번 축하하며 마무리합니다.
주의점: '축하'하는 연설이므로 진심을 담아 표현하고,
시간은 3~5분을 넘기지 않아야 하며, 원고만 보지 말고 청중과 눈을 맞춰야 합니다.
4. 강연 (청중과 호흡하는 기술)
강연은 '강연 전성시대'라 불릴 만큼 보편화되었습니다.
오프닝 기술 (질문): 청중과 호흡하기 위해 일방적 설명 대신 질문을 활용합니다.
이때도 행동을 요구하는 참여형 보다는 수사형 질문 이 좋습니다. 오프닝 기술 (에피소드): 청중 분석(쪼개기)
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연령, 적극성 등을 고려해 연사의 공신력을 보여주거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 성공담, '진짜 이야기' 등을 활용합니다. 설명체가 아닌 대화체로 강연: 일방적인 '설명체'가 아닌,
청중과 주고받는 '대화체'로 말해야 합니다. (예: "스피치는 중요합니다." (X) -> "스피치, 참 중요하죠? 그런데 왜 어려울까요?" (O) )
5. 프레젠테이션 (세련된 PT의 5가지 조건)
PT는 설득 PT와 설명 PT로 나뉘지만, 대부분은 둘 다 포함합니다.
조건 1. 자료 수집과 청중 분석: PT의 성패는 청중 분석에 달렸습니다.
청중이 원하는 것(Needs)이 무엇인지, 그들이 사용하는 '고유 언어'(전문용어)가 무엇인지 파악해 '그들의 언어'로 말해야 합니다. 조건 2. O-B-C 논리 구조: 서론(O)은 PIP 법칙으로 청중의 관심을 끌고,
본론(B)은 '매직 3'로 핵심 메시지를 폴더화하며, 결론(C)은 '최근 효과'를 이용해 감동으로 마무리합니다. 조건 3. 말 안에 '이득(Benefit)' 넣기: 단순한 사실(Fact) 나열이 아닌, 그 사실이 청중에게 주는 구체적인 '이득'을 말해야 설득됩니다.
(예: "한우입니다" (X) -> "한우라서 아이에게 믿고 먹일 수 있습니다" (O) ) 조건 4. 친절한 '리드멘트' 활용: "오른쪽 아래 도표를 봐주십시오"
처럼 사소하지만 친절한 안내 멘트(리드멘트)가 PT를 매끄럽고 설득력 있게 만듭니다. 조건 5. '쉽게 말하기': PT의 핵심입니다.
문장을 짧게 끊어 말하고, '결론(주장)부터' 말한 뒤 근거를 제시하는 두괄식 구성이 효과적입니다.
6. 행사 사회 (행사의 품격)
사회자는 행사의 품격을 결정합니다.
성격에 맞는 오프닝: 행사의 성격(Hard/Soft)에 맞춰 톤을 조절합니다.
정해진 대본만 읽기보다 '말 첨가하기'(자신의 에피소드)로 개성을 더합니다. 내빈 소개: 직함과 성함을 '절대' 틀려서는 안 됩니다.
순서도 주최 측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추임새 멘트' 사용: 연사의 말이 끝났을 때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라고 바로 끊지 않습니다. 연사가 말한 핵심 키워드(예: '진심')를 받아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있죠..." 처럼 부드럽게 연결하는 멘트가 필수입니다. 돌발 상황 예측: 리허설은 필수입니다.
내빈 불참, 애국가 음향 사고, 시간 지연, 수상자 동선 꼬임, 동영상 오류 등 5가지 변수를 항상 대비해야 합니다.
7. 미디어 트레이닝 (인터뷰 스피치)
SNS의 발달로 누구나 미디어 트레이닝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매체 특성 이해: TV 뉴스 스팟(5~15초)은 극도로 짧으므로 핵심만 말해야 합니다.
라디오(5~10분)는 질문지를 미리 받아 5~6줄 분량으로 답변을 준비합니다. 기자의 의도 파악: 기자가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기자의 질문은 편집될 수 있으므로, 답변에 기자의 질문 내용을 포함해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답변 피하기: '오프 더 레코드'
요청을 했더라도, 비공식적인 자리(술자리 등) 에서의 과격한 발언(성적 농담, 비속어 등 )은 구설에 오르기 쉬우므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인터뷰 거절법: 인터뷰가 곤란할 경우, 애매하게 말하기보다
납득할 만한 이유를 들어 명확하고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요약 결론]
임유정의 '회사에서 인정받는 말하기 수업'은 스피치를 '타고나는 것'이 아닌 '훈련하는 기술'
『회사에서 인정받는 말하기 수업』 서평: 당신의 말이 '무기'가 되는 7가지 실전 플롯
"말만 잘해도 중간은 간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그 말은 틀렸다. 말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잘하는 것'이 중간이 아니라 '정점'으로 가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깨닫게 된다. 수많은 보고, 회의, 갑작스러운 자기소개와 건배사, 그리고 운명이 걸린 프레젠테이션까지. 직장인의 삶은 스피치의 연속이다.
임유정 대표의 '회사에서 인정받는 말하기 수업'은 바로 이 '스피치 지옥'에 떨어진 직장인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시중에 만연한 '자신감을 가져라', '열정을 보여라' 식의 뜬구름 잡는 조언 대신, 대한민국 최고의 스피치 코치가 20여 년간 현장에서 검증한 '성공을 부르는 7가지 스피치 플롯'이라는 구체적인 기술을 전수한다.
왜 이 책은 '직장인을 위한 최고의 스피치 교과서'인가?
첫째, 압도적으로 체계적이다.
이 책의 구성은 매우 논리적이다. PART 1에서는 '왜' 말하기가 중요한지(리더의 이미지, 메라비언의 법칙)
둘째, 뜬구름을 걷어낸 '실전 비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백미는 '플롯'이라는 개념이다. 저자는 스피치를 '막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틀' 안에서 노는 것이라 말한다.
가령, PT(프레젠테이션)를 잘하기 위한 5가지 조건
셋째, '목소리'라는 물리적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저자가 아나운서와 쇼핑호스트 출신인 만큼,
스피치의 핵심: '나'를 버리고 '너'를 생각하라
수많은 기술과 플롯을 관통하는 이 책의 핵심 철학은 단 하나, "1인칭 주인공 시점이 아닌 2인칭 청자 시점으로 생각을 전환하라"
이 관점의 전환(Paradigm Shift)이야말로 이 책이 독자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내가 떨리면 어떡하지?'라는 1인칭의 불안에서 벗어나 '청중에게 어떤 가치를 줄까?'라는 2인칭의 배려로 초점이 이동하는 순간, 비로소 스피치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강력한 연결의 도구가 된다.
이런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나 보고를 앞두고 밤잠 설치는 직장인
매번 회식 자리의 건배사나 모임의 자기소개 시간이 두려운 사람
팀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야 하는 중간 관리자 및 리더
면접을 준비하며 논리적으로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취업준비생
'회사에서 인정받는 말하기 수업'은 스피치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나도 훈련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