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목회자는 어떻게 사용할까?』 - 목회 비서로 활용하는 완벽 가이드
1. 목회의 새로운 도구, 챗GPT의 등장
1.1 왜 목회자가 챗GPT를 알아야 하는가?
2022년 11월 등장한 챗GPT는 출시 5일 만에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술의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목회 비서로서의 가능성: 시간과 재정적 제약이 많은 목회 현장에서 챗GPT는 설교 자료 조사, 행정 업무, 교육 자료 생성 등을 돕는 탁월한 '목회 비서'가 될 수 있습니다
. 검색에서 질문의 시대로: 기존의 구글링이 정보를 '검색'하고 요약하는 과정이었다면, 챗GPT 시대는 AI에게 직접 '질문'하여 맞춤형 답을 얻는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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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챗GPT의 장점과 한계
챗GPT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특성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잘하는 일: 자연스러운 대화, 방대한 지식 기반의 정보 제공, 창의적인 글쓰기 및 스타일 변환
. 못하는 일 (주의점): 최신 정보의 부족(단, 브라우징 기능으로 보완 중), 감정적 공감 능력 부재, 그리고 무엇보다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라 불리는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말하는 현상이 있으므로 팩트 체크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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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챗GPT 사용의 기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챗GPT로부터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질문(프롬프트)을 잘 작성해야 합니다. 저자는 목회자가 기억해야 할 4가지 질문 형식을 제시합니다
역할 설정 (Role): AI에게 페르소나를 부여합니다. (예: "당신은 전문적인 설교학 박사입니다.")
내용과 요청 사항 (Content): 구체적인 주제와 범위를 지정합니다. (예: "창세기 22장을 본문으로 '믿음의 시련'에 대한 설교 개요를 작성해 줘.")
글의 톤과 매너 (Tone & Manner): 글의 분위기를 설정합니다. (예: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어조로, 경어체를 사용해 줘.")
출력 양식 지정 (Output Format): 결과를 어떻게 보여줄지 정합니다. (예: "표 형식으로 정리해 줘", "마크다운 형식으로 작성해 줘.")
팁: 대화의 주제가 바뀔 때는 반드시 'New Chat'을 눌러 새로운 대화창에서 시작해야 AI가 문맥을 혼동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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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교 준비를 위한 챗GPT 활용법
이 책의 핵심은 챗GPT를 설교 준비의 보조 도구로 활용하여 설교의 깊이를 더하는 것입니다.
3.1 기능적 측면의 활용
본문 설정 및 스케줄링: "5월 가정의 달에 맞는 4주간의 설교 본문과 주제를 표로 추천해 줘"와 같이 목회 계획을 세울 때 유용합니다
. 설교 예화 및 아이디어: 설교 주제에 맞는 적절한 예화나 도입부(Ice break) 아이디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3.2 깊이 있는 성경 연구 (주석 및 원어 연구)
챗GPT는 전문적인 성경 연구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원문 파악 및 단어 분석: 성경 본문을 입력한 후 "이 본문을 헬라어 원어로 설명해 주고, 각 단어의 문법적 특징(단수/복수, 시제 등)을 분석해 줘"라고 요청하면 주석 수준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 중요 단어 심층 연구: 특정 단어(예: '그리스도의 일꾼', '온유함')의 어원, 사전적 의미, 성경 내 다른 용례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습니다
. 팁: 원어의 용례를 찾을 때는 '구글 바드(Bard)'가, 사전적 정의는 '챗GPT'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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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 본문 비교: 복음서 간의 평행 본문(예: 마가복음 11장 vs 마태복음 21장의 무화과나무 저주 사건)을 비교하여 각 저자의 강조점 차이를 표로 정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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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설교 텍스트 분석 및 스타일 변환
작성된 설교문을 챗GPT에 입력하여 피드백을 받거나 스타일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설교문 윤문: "이 설교문의 문장을 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다듬어 줘" 또는 "설교의 논리적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분석해 줘"라고 요청합니다
. 유명 설교가 스타일 적용: 옥한흠 목사, 팀 켈러, 스펄전 등 유명 설교가의 설교 스타일을 AI에게 학습(프롬프트 내에서 예시 제공)시킨 후, 내 설교문을 해당 스타일로 변환해 볼 수 있습니다
. 이는 설교의 전달력을 높이는 데 참고가 됩니다. 청중 맞춤형 변환: 같은 본문의 설교라도 "주일학교 어린이(4-12세)를 위해 동화 구연 스타일로 바꿔 줘" 또는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예시로 변환해 줘"라고 요청하여 부서별 설교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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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상황별 맞춤 설교 (장례, 주례, 절기)
갑작스러운 장례식이나 특별한 절기 설교 준비 시, 챗GPT에게 상황(고인의 평소 신앙, 유족의 상황 등)을 입력하고 적절한 본문과 위로의 메시지 초안을 요청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목회 행정 및 이미지 생성 비서 활용
4.1 시각 자료 제작 (이미지 생성 AI)
주보, 설교 PPT, 포스터 등에 사용할 이미지를 저작권 걱정 없이 생성할 수 있습니다.
추천 도구: 미드저니(Midjourney), 달리 2(DALL-E 2),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 활용법: 챗GPT에게 "느헤미야가 무너진 성벽 앞에서 기도하는 장면을 묘사하는 미드저니용 프롬프트를 영어로 작성해 줘"라고 요청한 뒤, 생성된 프롬프트를 이미지 생성 AI에 입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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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목회 행정과 데이터 분석
재정 예측: 엑셀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헌금 추세와 교역자 사례비 인상률을 고려할 때, 우리 교회 재정이 언제 적자로 돌아설지 예측해 줘"와 같은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 행정 자동화: 엑셀 함수 작성, 행사 기획안 작성, 공문서 작성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AI에게 맡겨 목회자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5. AI 시대, 목회자의 역할
저자는 AI가 목회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가 AI라는 '말'에 올라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서평] 챗GPT, 목회자는 어떻게 사용할까? - 강단에 선 AI, 위기인가 기회인가?
1. 막연한 두려움을 구체적인 활용으로
2023년, 챗GPT의 등장은 전 세계를 강타했고 교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AI가 설교를 작성한다면 목회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윤리적, 존재론적 질문이 쏟아졌다. 서경원 목사의 저서 《챗GPT, 목회자는 어떻게 사용할까?》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 출간된 시의적절한 실무 매뉴얼이다. 공학도 출신이자 신학을 공부한 저자(미래목회전략연구소 대표)는 챗GPT를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신학적 논쟁의 주제로만 다루지 않는다. 대신, 이 책은 목회 현장의 구체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강력한 비서'로서 AI를 소개한다.
2. '검색'을 넘어 '질문'으로, '작성'을 넘어 '목양'으로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구체성'이다. 단순히 챗GPT의 가입 방법을 알려주는 수준을 넘어, 목회자가 강단과 목양실에서 겪는 실제적인 고민들을 프롬프트(명령어)에 녹여냈다.
설교 준비의 혁신: 저자는 챗GPT에게 단순히 "설교문 써 줘"라고 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대신 "이 본문의 헬라어 원어 의미를 분석해 줘",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 스타일로 이 문장을 다듬어 줘",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비유로 바꿔 줘"와 같이 목회자의 의도(Intention)가 들어간 구체적인 지시법을 안내한다
. 이는 AI를 설교 작성 기계가 아닌, 자료 조사와 퇴고를 돕는 조수(Co-pilot)로 위치시키는 지혜다. 데이터 기반의 목회 행정: 많은 목회자가 어려워하는 엑셀 함수나 재정 예측 시뮬레이션에 챗GPT를 활용하는 부분은 작은 교회의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다
. 50대 이상 성도의 은퇴에 따른 헌금 감소 예측 시나리오는 한국 교회의 고령화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3.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목회적 적용
책의 상당 부분은 '프롬프트 예시'에 할애되어 있다. 특히 '역할(Role) - 내용(Content) - 톤(Tone) - 형식(Format)'으로 이어지는 프롬프트 공식은 목회자가 아니더라도 챗GPT 사용자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황금률이다
4. 아쉬운 점과 제언
기술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책에서 소개된 일부 플러그인이나 인터페이스(UI)는 현재 시점에서 다소 변경되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책에서는 GPT-4의 플러그인 기능을 강조하지만, 현재는 GPTs(사용자 맞춤형 챗봇) 기능으로 더 진화했다. 하지만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원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독자들은 책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저자가 제시하는 '질문의 논리'를 습득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5. 목회자의 시간을 벌어주는 지혜로운 비서
이 책은 AI가 설교의 영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킨다. 오히려 챗GPT를 통해 자료 검색과 행정 업무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목회자가 기도와 묵상, 그리고 성도들과 눈을 맞추는 심방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고 역설한다
"AI는 말과 같다. 사람은 말과 경주하는 것이 아닌, 말 등에 타서 말을 통제하고 원하는 곳으로 타고 가면 된다"는 이어령 교수의 말처럼
추천 대상:
설교 준비와 자료 조사에 많은 시간을 쏟는 담임 목회자 및 부교역자
행정, 디자인 등 1인 다역을 감당해야 하는 개척교회 목회자
급변하는 시대 트렌드와 기술을 목회에 접목하고 싶은 신학생 및 사역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