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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체력』(이영미) 리뷰/요약


『마녀체력』(이영미)

 

1. 작가 소개 및 마녀체력으로의 변신 과정

구분내용
작가

이영미

직업

출판 에디터(26년 경력), 출판 에이전트, '인생학교' 선생님

변신 전

13년 차 에디터로 책상 앞에 쪼그려 앉아 일하며 고혈압, 스트레스, 저질 체력만 남았음. 움직이는 것을 피하고, 서른 살 중반부터 고혈압 약을 복용함.


변신 계기

생전 처음 지리산에 갔다가 나약한 정신 노동자로 사는 것에 회의를 느낌. 또는, 아들 초등학교 운동회 날 남편이 '아버지 달리기 대회'에서 두 번이나 넘어진 충격적 사건을 겪음.


변신 과정

마흔 살부터 집 앞 수영장, 달밤의 공터 달리기, 바구니 자전거 타기 등 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함.


변신 후

올빼미족 게으름뱅이에서 아침형 근육 노동자로 변신.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15회, 마라톤 풀코스 10회를 완주한 강철 체력의 소유자가 됨.



2. 마녀체력의 핵심 메시지 및 중요성

체력 단련이 인생을 바꾸는 이유:

  • 인생의 변화: 10여 년간 다져온 체력은 단단해진 겉모습뿐만 아니라 생활, 성격, 인간관계, 미래와 꿈까지도 놀라울 정도로 바꿔놓았다. 몸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달라진 행동이 생각에 영향을 미쳐 인생의 나침반까지 돌려놓는다.

  • 정신적 극복: 체력이 강해지면 일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극복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우리는 정신만으로 살 수 없으며, 몸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

  • 도전의 밑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체력을 먼저 키워야 한다. 운동을 하면서 어려운 목표에 도전하고 한계를 넘어본 경험은 과감하게 전업을 결심하는 밑천이 되기도 한다.

  • 미의 기준: 마른 몸매에 연연하기보다는, 연약한 것보다 강한 것이 더 아름답다. 강하고 우아한 것, 즉 단단하고 두꺼운 허벅지나 근육이 도드라진 팔뚝을 가진 여성이 멋져 보인다.

마흔,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 때:

  • 마흔의 변곡점: 마흔은 모든 여성에게 특별한 변곡점이며, 젊어서 몰랐던 체력의 한계가 여실히 느껴지는 나이다.

  • 신체 변화: 오십견이 찾아오고, 근력이 감소하며,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원하지 않는 지방이 붙기 시작한다.

  • 불안 해소: 저자는 마흔 이후 체력 단련으로 갱년기 증상이 슬쩍 지나가고, 새치나 노안이 우울한 문제로 다가오지 않았으며,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며 살고 있다고 말한다.


3. 마녀체력 실천 방법 및 태도

  • 비교법의 활용: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일종의 비교법'을 사용한다. "위층 할머니도, 옆집 아줌마도 해낸 것을 나라고 못 할쏘냐"라는 생각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성취를 통해 용기를 얻는다.

  • 천천히, 꾸준히: 남들보다 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하면 된다.

    • 목표: 내 환경과 처지에 맞게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근육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여성의 강인함: 여성이 남성보다 육체 조건이 불리하지만, 운동을 통해 체력을 보완하면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 남성보다 훨씬 강해진다. 남자를 이겨보는 경험은 일상생활과 일터에서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 엄마의 역할: 제일 중요한 것은 엄마 자신의 삶이며, 행복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녀에게 최선의 교육이다.


4. 책의 구성 (목차 발췌)

파트주요 내용
들어가는 말

게으름뱅이 저질 체력 에디터가 어떻게 아침형 근육 노동자로 변신했는가.


내 몸이 서서히 강해지는 동안

초등학교 운동회 날 생긴 일, 13년 차 에디터의 삶, 수영/달리기 시작.


하나둘 행동이 바뀌고

트라이애슬론 도전 (바다 수영, 미시령 자전거), 누구나 실패의 경험이 필요하다, 천천히 꾸준히.


이런저런 생각이 변하면서

이상한 나라에서 놀다 오는 앨리스, 숨어 있던 야성을 발견, 내 발자국이 후배들의 이정표가 되리니.


그리하여,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다

이루고 싶은 게 있거든, 체력을 먼저 키워라. 목소리 떨던 에디터가 생방송을 하기까지, 40보다 멋진 50.


나가는 말

누군가에게 이 책이 '호그와트에서 날아온 편지'라면! 



5. 에필로그: 호그와트에서 날아온 편지

  • 작가는 이 책의 글들이 독자들에게 호그와트에서 온 편지가 되기를 희망한다.

  • 이 편지는 독자들에게 비록 작고 허약해 보이는 몸일지라도, 그 안에 상상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 꾸준히 노력하고 갈고닦으면,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으며, 더 많은 여성들이 '마녀체력'으로 특별한 인생의 모험에 뛰어들기를 응원한다.



🌟 <마녀체력> 핵심 서평

"이루고 싶은 게 있거든, 체력을 먼저 키워라"

<마녀체력>은 단순한 운동 입문서나 성공기가 아닙니다. 이 책은 '몸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는 강력한 메시지를 저자의 삶 자체로 증명해 보입니다.

저자는 체력이 정신력의 근간임을 강조합니다. 일과 육아,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저질 체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지만 , '근육 노동자'로 변신한 뒤에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힘을 얻었다고 고백합니다.

이 책이 특히 마흔을 앞둔 여성들에게 울림을 주는 이유는, '마흔'을 쇠락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변곡점'으로 재정의하기 때문입니다. 갱년기 증상, 근력 감소, 노안 등 신체적 한계가 뚜렷해지는 시기에 운동을 통해 오히려 40대보다 더 강하고 단단한 50대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저자는 '연약한 것보다 강한 것이 더 아름답다' 고 선언합니다. 이는 마른 몸매에 집착하는 사회적 미의 기준에 반기를 들고, 기능적이고 건강한 몸의 가치를 역설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저자 자신의 '반전' 입니다. 운동선수 출신이 아닌, 책만 파고들던 허약한 에디터가 이뤄낸 변화이기에 독자들은 "저 사람도 하는데, 나라고 왜 못할까" 하는 강력한 동기부여를 얻게 됩니다.


💡 <마녀체력>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

  • 몸이 바뀌면 생각과 행동, 인생이 바뀐다.

  • 연약한 것보다 강한 것이 더 아름답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숱한 실패와 포기의 경험이 오히려 '회복 탄력성'을 길러주었다.

  • 연습은 경험을 낳고, 경험은 두려움을 이긴다. (ex. 지하 주차장에서의 클릿 슈즈 연습)

  • 운동의 시작은 거창할 필요 없다. '딱 운동장 한 바퀴' 로 시작하면 된다.

  • '천천히,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가 정답이다.

  • 체력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 (독서, 운동, 외국어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 세 가지)

  • "이루고 싶은 게 있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 정신력은 체력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