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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한다는 것』(야마구치 슈, 구스노키 켄) 리뷰/요약

 

📖 『일을 잘한다는 것』요약: 기술을 넘어 감각의 시대로

『일을 잘한다는 것』(야마구치 슈, 구스노키 겐 지음)은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핵심 역량이 '기술(Skill)'이 아닌 '감각(Sense)'에 있음을 역설하는 책입니다. 저자들은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이 과학적, 분석적, 정형적인 '기술'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며, 예술적, 직관적, 비정형적인 '감각'을 지닌 인재가 격차를 만들어낸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과 '감각'의 차이를 정의하고, 왜 지금 감각이 중요한지, 일을 잘하는 사람의 감각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감각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심도 있게 다룹니다.


Part 1. 격차를 만드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1부에서는 '기술'과 '감각'이라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정의하며 현대 사회가 왜 '감각'을 요구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1. 기술(Skill)과 감각(Sense)의 정의

저자들은 업무 능력을 두 가지 차원으로 구분합니다.

  • 기술 (Skill): 과학(Science), 분석(Analysis)의 영역입니다. 이는 프로그래밍, 회계, 외국어 능력처럼 언어화, 수치화가 가능하고, 표준화된 교과서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르칠 수 있습니다. 기술은 '설명 가능한' 능력이며, 노력과 성과의 인과관계가 명확합니다.

  • 감각 (Sense): 예술(Art), 직관(Intuition)의 영역입니다. 이는 '재미있는 프레젠테이션'이나 '인기 있는 사람'처럼 특정 요인을 집어내기 어렵고, 표준적인 교과서로 가르칠 수 없습니다. 감각은 '설명 불가능한' 능력이며, 노력과 성과의 인과관계가 불명확하고 사후적(事後性)으로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사회는 기술을 중시했지만,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는 감각의 중요성이 압도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2. 효용의 시대에서 의미의 시대로

오늘날 '감각'이 중요해진 이유는 시장의 가치 기준이 '효용(도움이 됨)'에서 '의미(의미가 있음)'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 효용 가치: 제품의 기능적 편익입니다. 예를 들어 혼다 어코드는 이동수단으로서 효용 가치가 높습니다.

  • 의미 가치: 개인에게 주는 만족감이나 인생의 풍요로움입니다. 람보르기니나 페라리는 이동수단으로서 효용성은 낮지만, 수억 원의 '의미 가치' 때문에 팔립니다.

효용 가치만 추구하면(예: 버튼 65개 달린 TV 리모컨) 오히려 쓸모없는 물건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반면 혼다의 '슈퍼커브' 오토바이는 처음엔 배달용 '효용'으로 시작했지만, 60년간 기본 구조를 유지하며 '의미'와 '이미지'를 획득해 누적 1억 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문제 해결 역시 양적 문제(기술 필요)에서 질적 문제(감각 필요)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유아사망률' 문제는 기술로 해결 가능하지만, '거리의 아름다움' 문제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3. 과학적 사고 vs 예술적 사고

  • 스포츠형 비즈니스: 과거 고도성장기의 비즈니스는 규칙이 명확하고(스포츠), 매출이나 점유율로 승패가 갈리는 '스포츠형'이었습니다. 여기서는 '기술'과 '동일성'이 중요했습니다.

  • 예술형 비즈니스: 저성장, 성숙기 사회(뉴노멀)의 비즈니스는 규칙이 없고, 각자의 전략으로 차이를 만들어 여러 승자가 공존하는 '예술형'입니다. 여기서는 '감각'과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미국 국무부가 외교관을 선발할 때, 학력이나 어학 능력(기술)은 성과와 상관관계가 없었습니다. 진짜 성과를 내는 '역량(Competence)'은 타인의 감정을 감지하는 '대인 감수성', '인간에 대한 신뢰', '정치적 역학을 꿰뚫는 안목' 등 '감각'의 영역이었습니다.


Part 2.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2부에서는 '일을 잘한다'는 것의 본질을 파고들며, 기술과 감각이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균형을 이루는지 분석합니다.

1. 마이너스를 0으로 만드는 '기술', 0을 플러스로 만드는 '감각'

일을 잘하는 사람이란 "이 사람이라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 신뢰를 주거나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고 평가받는 사람입니다.

  • 기술만 있는 사람: '마이너스(-)'가 아닌 '제로(0)' 상태를 만듭니다. 특정 업무(예: 만두 만들기)를 할 수는 있지만, 대체 가능합니다.

  • 감각이 있는 사람: '플러스(+)'를 만듭니다. 평균점을 넘어 뛰어난 강점과 대체 불가능한 개성으로 단골을 만듭니다.

'감각'은 중요하지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는 '사후성(事後性)' 때문입니다. 즉, 어떤 경험이 현재의 감각을 만들었는지 사후에나 깨달을 수 있어, 사전에 계획하고 노력하기 어렵습니다.

2. '프락시(Proxy)'의 함정: 작업(作業)과 일(事)

일을 못하는 사람은 '일' 자체가 아닌 '일의 대리 중계자(프락시)'에 매달립니다.

  • 스와터(Swotter): 전략을 세우라는 '일' 대신, SWOT 분석 보고서 작성이라는 '작업'에 몰두하는 사람입니다.

  • 항공사 승무원 사례: 비행기에서 카레라이스가 자주 품절되는 상황.

    • 기술적 대응 (프락시): 카레가 떨어졌을 때 승객에게 사과하는 '기술'만 연마합니다.

    • 감각적 대응 (일): 문제의 본질(발주 비율)을 파악해 조달 부서에 카레 비율을 늘리도록 제안하거나, 아예 메뉴를 한 종류로 통일하는 등 '전체 시스템'을 봅니다.

3. '시퀀스(Sequence)'라는 예술: 프로는 순서가 다르다

일을 잘하는 프로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순서로 하느냐'로 승부합니다. 이 '시퀀스(순서)' 자체가 예술이자 전략입니다.

  • 루이스 거스트너 (IBM): 1990년대 파산 직전의 IBM에 부임했을 때.

    • 실패한 시퀀스 (사람들의 기대): 1. 비전 제시 → 2. 구조조정

    • 성공한 시퀀스 (거스트너): 1. 출혈 중지 (가격 인상, 인원 감축 등) → 2. 1만 명의 고객 미팅 → 3. 'e-비즈니스'라는 신규 사업(비전) 제시.

  • 하라다 에이코 (맥도날드): 재건 신화.

    • 성공한 시퀀스: 1. QSC(품질, 서비스, 청결) 기본 다지기 → 2. '메이드 포 유'(맛) 도입 + '100엔 맥'(고객 경험 유도) → 3. '쿼터파운더'(객단가 상승) → 4. 불채산 점포 폐쇄 (실적 회복).

이는 단순히 할 일을 나열하는 '조합(A, B, C)'이 아니라, A가 B를 만들고 B가 C를 만드는 '순열(A→B→C)' 사고입니다.


Part 3. 일을 잘하는 사람의 생각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3부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뉴타입)과 못하는 사람(올드타입)의 내면적 사고방식과 동기를 비교합니다.

1. 운동 에너지 vs 위치 에너지

조직에는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작용합니다.

  • 운동 에너지 (Kinetic Energy): '무엇을 하고 싶다'는 행동(行動) 에너지입니다. '뉴타입'은 이것을 추구합니다.

  • 위치 에너지 (Potential Energy): '사장', '전무' 같은 직함, 즉 상태(狀態) 에너지입니다. '올드타입'은 승진을 거듭하며 운동 에너지를 위치 에너지로 전환시키고 맙니다.

이들은 '살아남기의 달인'이 되어, 생존 자체가 목표가 되고 '대표이사 실무자'로 전락합니다.

2. 병렬적 사고 vs 순열적 사고 (스토리)

일을 못하는 사람은 '해야 할 일 목록(To-do list)'처럼 항목을 나열하는 '병렬적 사고'를 합니다. 여기에는 시간적 깊이나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순열적 사고'를 합니다. 즉, 논리적 시간 순서(A→B→C)를 봅니다. 이것이 '스토리'입니다. '시너지'는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산토리의 니이나미 사장이 짐빔을 인수한 후 현장을 방문하고 장인 정신을 공유하는 등의 '순열적 행동'을 통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3. 아웃사이드 인 (Outside-In) vs 인사이드 아웃 (Inside-Out)

  • 아웃사이드 인: 생각의 기준이 외부에 있습니다. 정답이 밖에 있다고 믿어 '미래 예측', '사라질 직업' 같은 정보에 집착합니다. 이들은 실패하면 환경 탓(고령화, 정부 규제)을 합니다.

  • 인사이드 아웃: 생각의 기준이 내면에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하고 싶다'는 자발적 동기와 자신의 논리에서 출발합니다. 이들은 미래를 예측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미래를 만듭니다.

사례 1: 넷플릭스 vs 블록버스터 블록버스터는 '아웃사이드 인'으로 시장을 봤지만, 넷플릭스는 '보고 싶은 것을 보게 한다'는 '인사이드 아웃' 동기가 확고했습니다. 절박함 속에서 고객 취향(데이터)을 분석하는 능력을 길렀고, 이것이 훗날 스트리밍 시대의 핵심 감각(알고리즘, 태그)이 되었습니다.

사례 2: 스콧 vs 아문센 (남극 탐험) 스콧(영국 엘리트 군인)은 '아웃사이드 인'이었습니다. 그는 정부 지원, 만반의 준비(동력 썰매, 말 등)를 갖췄지만, 항목별로 나열된 작전은 현장에서 모두 틀어졌고 전원 사망했습니다. 아문센(사기꾼에 가까운 탐험가)은 '인사이드 아웃'이었습니다. 그는 '최초가 되겠다'는 강력한 내적 동기로, 개썰매라는 단순하고 통합적인 톱다운 방식(개는 식량이 됨)으로 압승했습니다.


Part 4. 일을 잘하는 감각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4부에서는 '감각'이 선천적 재능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단련되는 것임을 강조하며, 그 구체적인 훈련 방법을 제시합니다.

1. 감각을 연마하는 최고의 방법: '전체'를 '관찰'하기

감각은 피드백이 저절로 생기지 않아, 없는 사람은 자신이 없다는 것조차 모릅니다. 감각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 잘하는 사람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때, 그 사람의 기술이 아닌 '전부(Everything)'를 봐야 합니다. 메모 방식, 질문법, 책상 배치, 가방 속 소지품 등 일거수일투족에 그 사람의 감각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 관찰을 지속하려면 그 대상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2. 데이터(Data)를 넘어 인간(Human) 통찰하기

데이터 지상주의는 감각을 죽입니다. 레고(LEGO)는 '아이들이 주의가 산만하다'는 '데이터'를 따르다가 캐릭터 비즈니스로 확장해 위기에 빠졌습니다.

레고는 '아이들은 왜 노는가?'라는 본질을 다시 생각하고, '아이들은 레고에 열중한다'는 '인간에 대한 통찰'을 믿고 다시 블록으로 회귀하여 부활했습니다. 데이터가 평균치를 보여준다면, 통찰은 한 사람의 복잡한 내면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3. 추상적 사고: '구체와 추상의 왕복운동'

감각의 핵심은 '구체와 추상의 왕복운동' 능력입니다.

  1. 구체 (현상): '유니클로 매장에 여성 고객이 90%다'.

  2. 구체 (현상): '그런데 매출의 80%는 남성 의류다'.

  3. 추상 (본질): '여성들은 남편과 아이 옷(효용)을 사러 온 것이지, 자신을 위한 패션(기쁨)을 사러 온 게 아니다'.

  4. 추상 (결론): '이 브랜드는 옷장이 가득 차면 끝이다'.

이처럼 구체적인 현상에서 본질을 꿰뚫는 추상화 능력이 감각의 정체이며 , 이는 광고 카피라이팅처럼 본질을 찾는 훈련을 통해 단련될 수 있습니다.

4. '인사이드 아웃' 공부법

자신의 자리를 찾는 감각(메타감각)은 경험을 통해 길러집니다. 이때 공부 방식이 중요합니다.

  • 아웃사이드 인 공부 (프락시): '도움이 될까 봐' 미리 지식을 쌓아두는 것입니다. 이는 사용하지 않는 재고가 되어 감각을 말살합니다.

  • 인사이드 아웃 공부 (감각): 점장이 된 후 '회계를 몰라서' 경리를 공부하고, 은행 대출이 필요해서 '재무'를 공부하는 식입니다. 당면한 문제 해결(내적 동기)을 위해 지식을 습득하고 즉시 활용하는 것이 진짜 감각을 기르는 길입니다.


결론: 기술의 디플레이션과 감각의 인플레이션

닫는 글에서 야마구치 슈는 기술과 감각을 '부분'과 '전체'의 문제로 요약합니다. 기술은 '부분'의 품질을 높이지만 , '감각'은 '전체'를 조망하고 시스템을 설계하는 구상력입니다.

현대는 정답이 과잉이고 문제가 희소한 사회입니다. 인공지능의 보편화로 정답을 찾는 '기술'의 가치는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습니다. 반대로, 아무도 보지 못한 '문제'를 찾아내고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감각'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습니다. 결국 일의 성패는 이 '감각'에 달려 있습니다.




🖋️ 『일을 잘한다는 것』 서평: 당신은 '기술자'입니까, '감각가'입니까?

우리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신조처럼 믿는 사회에서 자랐습니다. 영어 점수를 높이고, 자격증을 따고, 엑셀 함수를 외우면 '일을 잘하게 될 것'이라고 막연히 기대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뛰어난 스펙과 기술을 가졌음에도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겉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특별한 기술은 없어 보이는데도 모든 프로젝트의 핵심을 꿰뚫고 "저 사람이 없으면 안 돼"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야마구치 슈와 구스노키 겐의 『일을 잘한다는 것』은 바로 이 거대한 격차의 비밀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저자들은 이 차이가 '기술(Skill)'과 '감각(Sense)'에서 비롯된다고 단언합니다.

🚨 '기술'만능주의에 울리는 경종

이 책은 우리가 맹신해 온 '기술'의 한계를 명확히 지적합니다. 저자들에 따르면 기술은 기껏해야 '마이너스(-)를 제로(0)로' 만드는 역할에 그칩니다. 즉, 못하는 것을 보통 수준으로 끌어올릴 뿐, 그 이상을 만들지 못합니다.

반면 '감각'은 '제로(0)에서 플러스(+)'를 창출합니다. 이는 설명하거나 가르치기 어려운 예술과 직관의 영역입니다. 저자들은 우리가 '효용'의 시대를 지나 '의미'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합니다. 기능만 좋은(효용) 제품이 아니라,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의미) 제품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정해진 답을 찾는 기술이 아니라, 어떤 것이 '의미' 있는지 직관하는 감각입니다. 이 책은 '노력하면 된다'는 공정한 세상 가설에 기댄 채, 기술 연마에만 매달리는 '올드타입'에게 이제 그만 '감각'이라는 '뉴타입'의 무기를 장착하라고 강력히 권고합니다.

💡 이 책의 백미: 전략의 핵심은 '순서(Sequence)'다

『일을 잘한다는 것』이 여타 자기계발서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일을 잘한다'는 모호한 개념을 매우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사례로 풀어낸다는 데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통찰은 단연 '시퀀스(Sequence)'의 개념입니다.

프로와 아마추어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순서로 하느냐'에서 갈린다는 것입니다. 파산 직전의 IBM을 구한 루이스 거스트너가 '비전 제시'라는 멋진 일을 가장 나중에 하고 '출혈 중지'라는 급한 불부터 껐던 순서 , 몰락해가던 맥도날드를 살린 하라다 에이코가 맛(메이드 포 유)과 고객 유입(100엔 맥)을 먼저 확보한 뒤 객단가(쿼터파운더)를 올린 순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완벽한 예술 작품이자 전략입니다.

우리는 종종 '해야 할 일 목록(To-do list)'을 나열하는 '병렬적 사고'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 책은 A가 B의 원인이 되고, B가 C의 결과로 이어지는 '순열적 사고', 즉 '스토리'를 가진 사람만이 진짜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단련'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토록 중요한 '감각'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저자들은 감각이 천부적인 재능이 아니라 '후천적인 재능'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감각 훈련법은 역설적이게도 기술 훈련법과 정반대에 있습니다.

  1. '데이터'가 아닌 '인간'을 통찰하라: 레고가 '아이들은 산만하다'는 데이터에 매몰되어 실패하고, '아이들은 본질적으로 만들기를 좋아한다'는 인간 통찰로 부활한 사례는, 우리가 데이터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함을 보여줍니다.

  2. '구체와 추상의 왕복운동'을 하라: 유니클로 매장의 구체적인 현상(여성 고객이 남성복을 삼)에서 '패션이 아닌 효용을 구매한다'는 추상적인 본질을 꿰뚫어 보는 사고방식을 훈련해야 합니다.

  3. '인사이드 아웃'으로 움직여라: '미래가 어떻게 될까?'(아웃사이드 인)를 예측하려 애쓰지 말고,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인사이드 아웃)라는 내면의 동기로 움직여야 합니다. 남극 탐험에서 모든 자원을 갖춘 스콧이 패배하고, 사기꾼처럼 보였던 아문센이 내적 동기 하나로 승리한 일화는 '인사이드 아웃'의 힘을 증명합니다.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한 업무 스킬 책이 아닙니다. 일의 본질과 철학을 묻는 인문 교양서에 가깝습니다.

  • 매일 열심히 '작업'은 하는데 '일'의 성과가 나지 않아 고민인 분

  • '기술'은 갖췄다고 생각하는데 다음 단계로 도약할 '한 방'이 부족한 관리자

  • 데이터와 보고서에 매몰되어 일의 본질을 놓치고 있는 기획자 및 경영자

  • 자신만의 '스토리'와 '전략'을 만들고 싶은 모든 '뉴타입' 지향 직장인

이 책은 당신이 '기술자'의 굴레에서 벗어나 대체 불가능한 '감각가'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가장 강력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