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생존 전략: 고요엘 저, 『독학력』요약
고요엘 저, 『독학력: AI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힘』은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이 일상화된 시대에,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독학력'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왜 지금 독학력이 필요한지, 진정한 독학력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독학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저자 고요엘 소개: 독학으로 AI를 가르치다
저자 고요엘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벤처 캐피털리스트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자는 20년 전의 전공 지식보다 최근 3년간 무엇을 공부했는지가 훨씬 중요하며
1부: 왜 독학력인가?
1부에서는 AI 시대에 왜 전통적인 학습 방식이 아닌 '독학력'이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1. 우리를 둘러싼 6가지 함정 저자는 우리가 전문가, 전통, 다수, 편향, 이익,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고 말합니다.
전문가의 함정: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들은 사실 그 분야를 깊이 있게 전공했다기보다, 트렌드를 부지런히 '독학'한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전통의 함정: 오래된 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시대에 맞게 끊임없이 재해석되어야 합니다
. 다수의 함정: 유행이나 대세를 따르는 것은 '바보들의 합의'일 수 있으며, 군중 심리에서 벗어나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 편향의 함정: 인간은 기준점 편향, 확증 편향 등 20가지가 넘는 인지 편향을 가지고 있어 늘 치우친 판단을 합니다
. 이익의 함정: '돈' 즉 '이익'은 진실을 받아들이는 데 가장 큰 방해 요소로 작용하며, 이익을 대변하는 콘텐츠에 휩쓸리기 쉽습니다
. 인공지능의 함정: 챗GPT와 같은 AI는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천연덕스럽게 거짓 정보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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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식 지각 변동과 대학의 몰락
챗GPT가 두 달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모은 것은 사람들이 '또 다른 지능'을 갖고 싶은 욕망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에꼴 42' (교수, 교재, 학비가 없는 코딩 대학)
3. 통섭과 연결의 시대
이제 '선택과 집중'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2부: 진정한 독학력이란 무엇인가?
2부에서는 독학의 현대적 의미를 재정의하고, 공부가 실패하는 이유를 분석합니다.
1. 독학력의 새로운 정의
저자는 독학을 '선생 없이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는 사전적 정의
진정한 독학력이란 "스스로 공부의 목적을 명확화하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목적 달성에 필요한 지식을 주도적으로 습득하는 성실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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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의 반대는 '협학(協學, 함께 공부함)'이 아니라 '무학(無學, 배우지 않음)'입니다
2. 당신의 공부가 실패하는 이유
두려움: 공부가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두려움' 때문입니다
. 잘못된 길 찾기: '빠른 길, 쉬운 길, 실패 없는 길'을 찾는 착각이 수준 높은 공부를 방해합니다
. 고통 회피: 깊은 공부는 필연적으로 '자발적 고통'을 수반하지만, 우리는 즉각적인 만족(도파민)에 중독되어 얕은 공부만 하려 합니다
. 순서의 실패: 중요하지만 부담스러운 일을 미루고 덜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 생존자 편향: 성공한 사람(승자)의 방식만 무작정 따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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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부의 진정한 의미
메타인지: 공부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메타인지)입니다
. 과정 중시: 헤매는 것은 낭비가 아니라 탐험의 과정입니다
. 기억의 중요성: '구글 효과(Google Effect)'
처럼 검색에 의존해 기억하려 하지 않으면 사고(思考)의 재료가 없어집니다 . 기억은 생각의 재료입니다 . AI와의 차별점: 인공지능은 '블랙박스' 문제(이유를 설명 못 함)
가 있고 데이터에 의존하지만 , 인간은 적은 데이터로도 본질을 파악하며 스스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
3부: 어떻게 독학력을 강화할 것인가?
3부에서는 독학력을 기르기 위한 구체적인 마인드셋, 행동 시작점, 그리고 11가지 전술을 제안합니다.
1. 독학력 강화를 위한 마인드 준비
전공과 결별하라: 20년 전 전공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와 미래의 공부를 위해 백지상태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 완벽을 버려라: '엉망인 채 완전한 축제'처럼, 완벽한 조건이 갖춰져야만 공부할 수 있다는 결벽을 버려야 합니다
. 적당한 스트레스를 활용하라: '여키스-도슨 법칙'처럼, 스트레스가 아예 없는 것보다 적당한 긴장감이 성과를 높입니다
. '비워둔 공간'을 가져라: '갭 이어(Gap year)'
처럼, 계획에 여백을 두어야 새로운 기회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 멀티 플레이어가 되라: 파스칼이 철학자이자 수학자, 발명가였듯, 인간의 본질은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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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독학력 강화를 위한 행동 시작점
단 5분만 시작하라: 공부가 안 될 때는 '5분만 하자'는 생각으로 즉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작은 점을 진하게 만들라: 정보가 너무 많을 땐, 아주 작은 점 하나(주제 하나)를 정해 그것부터 파고들면 주변의 흐릿한 점들이 연결됩니다
. 일단 걸어라: 앙리 마티스가 "영감은 열중하고 있을 때 찾아온다"고 했듯이, 걷는 행위 자체가 뇌를 활성화시킵니다
. 낯선 길을 걸어라: 익숙한 길(관점)이 아닌 낯선 길을 걸으며 뇌 가소성을 높여야 합니다
. 설탕과 밀가루를 줄여라: 과도한 당 섭취는 인지 기능과 기억력을 저하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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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학력 강화를 위한 11가지 전술
목차만 잘 봐도 책 내용의 절반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 목차보기)
. 시간이 없다면 표와 그림만 골라서 봅니다
. 공부 중에 생기는 질문들을 따로 특별 관리합니다
. 리처드 파인만처럼, 공부한 것을 쉬운 언어로 설명해봅니다
. 지적 공부와 육체적 운동을 섞습니다 (운동이 뇌를 활성화)
. 18분 집중 공부, 2분 휴식을 반복합니다 (스마트폰과 단절)
. 시작선과 결승선을 명확하게 정합니다 (자의적 결승선 설정)
. 키워드 위주로 노트합니다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 자기 귀에 들릴 정도로 작은 소리로 읊조립니다 (하가, Hāgāh)
. 워밍업의 지혜를 활용합니다 (글쓰기 전 고전 필사 등)
. 기존 루틴에 올라타서 공부 습관을 강화합니다 (앵커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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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독학력을 성과물로 만드는 법
책의 '도발'에 반응하라: 책은 저자의 '결론'이지만 독자에게는 '도발'입니다.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고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 스마트폰 vs 공책: 스마트폰의 수동성을 경계하고, 공책에 직접 쓰며 '생각의 뇌'와 '행동의 뇌'를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하라: 공부한 내용을 자신의 업무, 비즈니스, 전공과 연결하고 '캐릭터, 갈등, 해결'의 스토리텔링으로 엮어냅니다
. 커뮤니티와 소통하라: 지식은 공유할 때(가르칠 때) 가장 효과적으로 내재화됩니다
. 자신을 독자로 두고 책을 쓰라: 글쓰기는 가장 강력한 배움의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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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편견과 편향이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저자는 나이가 들수록 지혜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편견과 편향에 고착화되기 쉽다고 경고합니다
이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존의 틀을 깨고, 반문하며, 스스로 학습하는 '독학'의 태도를 통해 언제든 자신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열린 그릇'이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결론짓습니다
이 책은 AI 시대의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생존 전략임을 일깨워 줍니다.
📚 『독학력』서평: AI 시대, '가짜 공부'를 멈추고 '진짜 성장'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
챗GPT에게 질문하면 10초 만에 답이 나오는 시대에, '독학'이라니. 심지어 '독학력'이 AI 시대에 필요한 '단 하나의 힘'이라고 말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AI 시대의 막연한 불안감을 걷어내고,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주도적인 공부'라는 가장 확실한 나침반을 제시합니다.
🎯 AI 전문가가 아닌 '독학 전문가'의 설득력
이 책이 강한 설득력을 갖는 이유는 저자 자신의 경험에서 나옵니다. 저자는 AI 전공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벤처 캐피털리스트로서 수백 개의 AI 스타트업을 검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는 "20년 전 공부보다 최근 3년의 공부가 중요하다"
🧠 '독학'의 재발견: 고립이 아닌 '주도적 성실함'
우리가 '독학'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방구석에 홀로 앉아 고독하게 공부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독학의 반대말은 '무학(無學)', 즉 배우지 않는 것이라 단언합니다
그가 정의하는 '독학력'은 고립이 아니라, 스스로 목적을 세우고
❤️🔥 공부 실패의 이유: 지능이 아닌 '마음'의 문제
이 책의 백미는 공부 실패의 원인을 '지능'이 아닌 '심리'에서 찾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빠르고, 쉽고, 실패 없는 길'을 찾으려 합니다
. 하지만 진짜 공부는 '자발적 고통'을 수반하며
, 이 불편함을 피하려 하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공부를 미루는 이유는 게을러서가 아니라 '두렵기' 때문입니다
. 결국 독학은 '지능의 근육'이 아니라 **'마음의 근육'**에 의해 좌우됩니다
.
저자는 완벽주의를 버리고('결벽과 완벽을 버려라'
💡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진짜 공부'의 전술들
이 책은 단순한 마인드셋 제시에 그치지 않고, 저자가 직접 실천하고 효과를 본 구체적인 '전술'들을 제공합니다.
'18분 집중, 2분 휴식'
특히 '공부와 육체적 운동을 섞어라'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독학력』은 AI가 내 일자리를 위협할까 봐 불안한 직장인,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가짜 공부'
AI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스스로 질문하는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