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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의 거짓말』(김형국) 리뷰/요약

 


김형국 목사의 『교회 안의 거짓말』: 한국 교회를 병들게 하는 12가지 오해와 성경적 진리

왜 교회 안에 거짓말이 존재하는가?

우리는 "거짓말하면 안 돼"라고 배우며 자랐지만, 놀랍게도 진리의 터전이어야 할 교회 안에도 거짓말이 존재한다. 이는 단순히 윤리적인 거짓말을 넘어, 우리가 믿는 진리와 신앙의 본질에 대한 왜곡된 확신을 의미한다. 김형국 목사는 이 책을 통해 한국 교회를 병들게 하고 성도들을 곁길로 가게 만드는 12가지 대표적인 거짓말을 파헤친다. 이 거짓말들은 성경적 진리와 미묘하게 섞여 있어 분별하기 어렵지만,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기복주의, 반지성주의, 율법주의, 그리고 세속주의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구원과 믿음, 그리스도인의 삶, 그리고 교회론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거짓된 확신을 해체하고 성경이 말하는 참된 진리를 제시한다.

1부: 구원과 믿음에 대한 거짓말

01. "예수 믿으면 복 받아요" - 기복신앙의 허와 실

한국 교회에서 가장 흔히 들리는 말 중 하나는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복은 대개 부귀영화, 자녀의 성공, 건강 등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보상으로 귀결된다. 록펠러와 같은 부자의 예화가 빈번히 사용되며, 신앙생활의 목적이 마치 세상에서의 성공인 것처럼 호도된다. 그러나 성경, 특히 시편 73편의 아삽의 고백을 통해 볼 때, 악인의 형통과 의인의 고난은 엄연한 현실이다. 진실: 예수를 믿으면 분명 복을 받지만, 그 복의 본질은 '세상적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얻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복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며, 하나님이 나의 분깃(몫)이 되는 것이다. 세상적 성공은 부차적인 것이거나 때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몫이 아닐 수도 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그분과 동행하며, 주어진 상황에 자족하고 이웃을 섬기는 삶이다. 하나님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삼을 때 비로소 우리는 참된 복을 누릴 수 있다.

02. "일단 믿어 보세요" - 덮어놓고 믿는 신앙의 위험성

교회 안에서는 질문이나 의심을 불신앙으로 치부하며 "일단 믿으라"고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이성적 사고와 합리적 의심을 차단하는 이러한 태도는 기독교를 반지성적인 종교로 전락시킨다. 무신론적 불신앙이나 회의주의는 경계해야 하지만, 진리를 찾기 위한 건강한 회의는 필수적이다. 진실: 성경은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인격적인 신뢰를 요구한다. '찾는이(Seeker)'가 '찾은이'가 되기 위해서는 진실한 질문과 회의의 과정이 필요하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일화처럼 인간 지성의 한계를 인정하되, 하나님과 삶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믿음은 질문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더 깊은 차원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고난과 회의를 통과하며 형성된 믿음만이 삶의 모순을 견디게 하는 성숙한 믿음이 된다.

03. "믿고 기도하면 응답받아요" - 기도는 요술 방망이가 아니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는 구절을 오용하여, 긍정적인 사고나 간절한 염원이 기도의 응답을 보장한다고 가르치는 거짓말이다. 이는 마치 자신의 확신이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일 수 있다는 주술적 신앙과 다름없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으면 "믿음이 부족해서"라고 정죄하며 성도들을 절망에 빠뜨린다. 진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핵심은 '내가 얼마나 세게 믿느냐(강도)'가 아니라 '누구를 믿느냐(대상)'에 있다. 믿음은 내 소원을 이루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뜻을 신뢰하는 것이다. 참된 기도는 내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복하는 것이다. 때로는 응답의 지연이나 거절조차도 하나님의 선하신 응답임을 신뢰하는 것이 진짜 믿음이다.

04. "구원의 확신 있으세요?" - 주관적 감정 vs 객관적 진리

많은 성도가 구원의 확신을 주관적인 감정 상태나 과거의 뜨거운 체험, 혹은 영접 기도 사실 자체에 의존하려 한다. 이로 인해 감정이 식거나 죄를 지으면 구원이 취소된 것처럼 불안해하거나, 반대로 구원받았으니 어떻게 살아도 상관없다는 식의 '구원파적' 방종에 빠지기도 한다. 진실: 구원의 근거는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있다. 로마서 5장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이 사랑을 확증하셨음을 선포한다. 참된 구원의 확신은 과거의 체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완성될 구원을 소망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원동력이다.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을 자랑하며,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답게 삶을 재구성해 나가는 변화의 증거를 가진다.

2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거짓말

05. "믿음은 좋은데, 왜 저래?" - 믿음과 인격의 분리

교회 활동(봉사, 헌금, 예배 참석)은 열심히 하지만, 인격과 삶의 태도는 성숙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믿음은 좋은데 성격이 나쁘다"는 모순된 말이 통용되는 현실은 한국 교회의 비극이다. 이는 믿음을 종교적 행위로만 국한하고 전인격적인 변화와 분리시켰기 때문이다. 진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종교적 열심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알고 닮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들였다면(골 2:6), 그분 안에 뿌리를 박고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야 한다. 믿음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며, 앎은 곧 삶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예수님을 깊이 알아갈수록 그분을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닮게 된다. 따라서 인격의 성숙 없는 믿음은 가짜이거나 병든 믿음이다.

06. "제가 아직 덜 죽어서요" - 자기 수양 vs 십자가의 연합

성도들이 자신의 혈기나 죄성을 드러냈을 때 "아직 덜 죽어서 그렇다"라고 자조 섞인 변명을 한다. 이는 기독교 신앙을 불교적 수양이나 도덕적 노력으로 오해한 것이다. 내가 나를 죽여서 거룩해지려는 시도는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 진실: 성경은 우리가 "이미 죽었다"고 선언한다. 로마서 6장은 세례를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께 대해 살았음을 선포한다. 우리는 죄의 노예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다. 그러므로 "덜 죽어서"라고 핑계 댈 것이 아니라, "이미 죽었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여기고), 변화된 신분에 걸맞게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이것은 자기 노력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믿음의 반응이다.

07.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해서" - 패배주의의 합리화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말씀을 핑계 삼아, 죄를 짓거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무기력한 삶을 합리화한다. "인간은 어쩔 수 없어", "원래 약한 존재야"라는 패배주의는 성령의 능력을 부인하는 것이다. 진실: 구원받은 성도 안에는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이 거하신다. 로마서 8장은 율법이 육신으로 인해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신다고 선언한다. 우리 안에는 부활의 능력과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졌다. 물론 육신의 연약함은 있지만, 성도는 내주하시는 성령을 의지하여 육신의 소욕을 이길 힘을 공급받는다. "육신이 약해서"라는 변명 대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라는 비전을 품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한계를 돌파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08.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 성공주의의 포장

세상적인 성공, 승리, 성취를 이루었을 때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하는 습관은 위험하다. 이는 과정의 정당성을 무시하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결과지상주의를 낳고, 실패하거나 평범한 삶을 사는 대다수 성도에게 좌절감을 준다. 진실: 하나님의 영광은 세상적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드러날 때 나타난다. 하나님은 창조 세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그리고 성도들의 착한 행실과 거룩한 삶을 통해 영광 받으신다. 심지어 우리가 고난 중에 있을 때에도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은 영광 받으신다. '무엇을 이루었느냐'보다 '어떻게 살았느냐', 즉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성품과 뜻을 드러내는 삶 자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3부: 교회에 대한 거짓말

09. "지상의 교회는 어차피 완전하지 않아" - 개혁의 포기

교회의 부패, 분열, 비윤리적인 행태를 목격할 때 "지상 교회는 원래 불완전해"라는 논리로 문제를 덮으려 한다. 이는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와 거룩성을 훼손하고, 교회의 갱신을 가로막는 무책임한 태도다. 진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공동체다. 완전할 수는 없지만, '진정한(authentic)' 교회는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셨다. 교회는 세상의 소방서와 같다. 불난 소방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교회는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초대교회처럼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세상에 보여주는 대안 공동체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

10. "사람을 왜 봐? 하나님 보고 다녀야지" - 공동체성의 상실

교회 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거나 실망했을 때 "사람 보지 말고 하나님만 보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볼 수 있는가? 이는 교회의 본질인 공동체성을 부인하고 개인주의적 신앙으로 도피하게 만드는 거짓말이다. 진실: 성경은 "나를 본받는 자 되라"는 바울의 고백처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이 성도의 역할이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자신을 보여주셨고, 이제는 교회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신다. 건강한 교회는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며, 각자의 성장 단계에서 본이 되어주는 곳이다. 우리는 서로를 통해 하나님을 본다. 따라서 "사람을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11. "그 교회 부흥하네" - 숫자와 성장의 우상화

교회의 부흥을 교인 수의 증가, 건물의 크기, 예산의 규모, 프로그램의 화려함과 동일시한다. 이러한 외형주의와 물량주의는 교회를 기업화하고 성도들을 숫자로만 취급하게 만든다. 진실: 진정한 부흥은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의 주권적인 방식으로 임재하셔서 죽어가는 영혼이 살아나고 삶이 변하는 것이다. 성경의 하나님은 기드온의 300 용사처럼 적은 수로도 일하신다. 건강한 교회는 '나'의 복지에서 '하나님'의 뜻으로, '우리'의 결속에서 '이웃'과 '세상'을 향한 섬김으로 관심이 확장된다.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충만함이 드러나는 것, 이것이 성경적인 부흥이다.

12. "난 평신도니까" - 성직주의와 책임 회피

"나는 목사가 아니니까", "평신도니까 적당히 해도 돼"라는 생각은 성도들을 영적 소비자로 전락시킨다. 이는 성직자 중심의 계급 구조를 고착화하고,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제사장으로 살아가는 사명을 망각하게 만든다. '평신도'라는 말 자체가 비성경적인 개념이다. 진실: 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선언한다(만인제사장직). 목회자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엡 4:12) 역할을 맡은 또 다른 성도일 뿐이다. 모든 성도는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며 세상을 섬기는 사역자다. "평신도는 없다. 오직 성도만 있을 뿐이다." 이러한 정체성의 회복이 한국 교회 개혁의 핵심이다.

교회 안의 참말을 회복하자

거짓말은 우리를 병들게 하지만,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김형국 목사는 이 12가지 거짓말을 걷어내고 '참말'을 회복할 때 한국 교회가 갱신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것은 기복 대신 하나님 자신을 구하고, 맹신 대신 진리를 탐구하며, 성공 대신 거룩을 추구하고, 건물 대신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비판에 그치지 않고, 성경이 말하는 풍성한 삶과 건강한 교회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이정표를 제시한다.



[서평] 거짓된 확신을 넘어 진정한 복음의 야성(野性)을 회복하라

1. 위기의 한국 교회, 근본적인 진단 오늘날 한국 교회는 '개독교'라는 멸칭으로 불릴 만큼 사회적 신뢰를 상실했다. 대형 교회의 세습, 목회자의 윤리적 타락,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집단주의는 교회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김형국 목사의 『교회 안의 거짓말』은 이러한 현상의 뿌리에 "우리가 신앙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잘못된 확신들"이 자리 잡고 있음을 예리하게 지적한다. 이 책은 겉으로 드러난 환부만을 도려내는 것이 아니라, 병의 근원인 '잘못된 신학'과 '왜곡된 믿음'을 수술대 위에 올린다. 저자는 목회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탄탄한 성경 신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교회 용어들이 어떻게 성경의 본래 의도와 다르게 변질되었는지를 폭로한다.

2. 12가지 거짓말, 그 달콤한 유혹과 치명적인 독 저자가 지적하는 12가지 거짓말들은 사실 듣기에 매우 달콤하다.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 "기도하면 다 이루어진다", "어차피 인간은 약하다". 이런 말들은 힘든 세상을 사는 성도들에게 당장의 위로와 면죄부를 제공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것이 '값싼 은혜'이자 '아편'과 같음을 경고한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기복신앙'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대안 제시다. 저자는 복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그 복이 '맘몬(돈)'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신앙의 목적을 재설정한다. 또한 "평신도니까"라는 핑계 뒤에 숨어 종교적 소비자로 전락한 성도들에게 "당신이 바로 제사장"이라는 정체성을 일깨우며 삶의 현장으로 등을 떠민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만, 그 불편함은 병든 부위가 치유될 때 느껴지는 명현 반응과도 같다.

3. '종교'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향한 초대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는 '하나님 나라'다. 저자는 12가지 주제를 다루면서 끊임없이 독자의 시선을 '나의 필요'에서 '하나님의 통치'로 이동시킨다. 구원은 죽어서 천국 가는 티켓을 따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것이다. 교회는 건물을 키우는 기업이 아니라, 세상과 다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대안 공동체다. 이러한 하나님 나라 신학은 개인의 경건 생활에 머물러 있던 신앙을 사회적, 역사적 차원으로 확장시킨다. 저자는 우리가 회복해야 할 야성이 바로 이 '하나님 나라 복음'에 있음을 강조한다.

4. 균형 잡힌 시각과 따뜻한 목회적 권면 자칫 비판 일변도로 흐를 수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균형을 잃지 않는다. '건전한 회의'를 강조하면서도 지성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율법주의가 아닌 은혜와 성령의 능력을 기반으로 함을 역설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독자를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라,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참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목회자의 사랑이 문장 곳곳에 배어 있다. "지상의 교회는 불완전하다"는 핑계를 걷어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교회를 꿈꾸자"는 저자의 호소는 깊은 울림을 준다.

5. 다시 복음 앞에 서야 할 때 『교회 안의 거짓말』은 한국 교회의 성도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의문들에 대해 성경적이고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기존 신자들에게는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는 거울이 되고, 기독교에 실망하여 교회를 떠난 '가나안 성도'들에게는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나보낸 지금, 여전히 개혁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국 교회에 이 책은 '제2의 95개조 반박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 거짓된 위로를 버리고 진리의 좁은 길을 걷기로 결단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